부천순천향대학병원, 깨끗하게 노사화합

병원 주변 함께 청소 ‘크린데이’

부천병원이 노동조합과 병원장이 노사 화합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해 병원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인 ‘크린데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28일 실시한 크린데이 대청소에는 황경호 부천병원장을 비롯해 김명숙 위원장과 조합원,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헤 병원 내부는 물론 주변 주택가를 돌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행사는 노동조합이 그동안의 병원측에 대해 반목과 대립이 아닌 노사간의 상생과 화합으로 큰 정책을 앞세우기보다 ‘깨끗한 순천향병원 만들기’라는 작은 것부터 함께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으며 차후 지속적으로 ‘크린데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황경호 병원장은 “순천향병원은 노사 화합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더 한층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병원과 조합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고향같은 순천향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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