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최봉석)는 국립공원 모든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담배 연기 없는 더 좋은 국립공원’을 위해 흡연 제로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입구나 주요 거점장소 등 탐방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와 연계해 이동금연클리닉센터 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사무소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립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취지에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탐방객의 참여를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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