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에 양주시 전 기관 나서다

양주시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24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양주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과 학교장, 학부모, 사회단체 등 학교폭력 예방에 관련된 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양주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간의 협력과 사회단체의 참여를 통해 다각적이고 실제적인 학교폭력 예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우선적으로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자녀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청소년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중심으로 좋은 청소년 또래문화 형성, 찾아가는 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협의회는 앞으로 관련기관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열어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예방대책을 협의키로 했으며 사회단체는 예방 캠페인과 홍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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