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멘토링 프로그램 반응 좋다

양주경찰서가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보경찰관의 업무능력을 성장시켜 주고 있다.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가 지난해 8월 각 과장과 시보경찰관을 맺어주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7개월간 진행한 결과 시보경찰관의 업무능력이 향상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형식적인 고충상담에서 탈피해 오찬 격려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신규 직원에 대한 업무지도는 물론 고충 상담을 통해 업무 이해도와 능률을 높여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양주경찰서에 배치된 시보경찰관은 모두 17명으로  지난해  5월 중앙경찰학교 순경 공채 동기들로 평소 자기계발에 노력하고 업무에 적극성을 보이는 모범 직원들이다. 

  

양주경찰서는 6개 과장들이 이들 시보경찰관과 1대 3 형식의 멘토·멘티로 구성하고 업무지도에 나섰다.  

 

박상윤 경무과장의 멘티인 통신계 송대원 경관(32)은 관련부서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PC정비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여성청소년계 임현서 경관(27·여)은 학생들을 위한 학교폭력·범죄예방 강의를 위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멘토인 이세준 생활안전계장과 현장체험에 나서는 등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 전문성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상윤 경무과장은 “시보경찰관과의 현장체험과 선배로서의 조언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이에 걸맞는 전문성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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