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사단 공병대대, 미2사단 전투공병부대와 자매결연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 공병대대는 지난 17일 미2사단 BSTB대대 주둔지에서 주한미군 예하 유일한 전투공병부대인 BSTB-찰리중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 전투력 발전을 위한 전술토의 및 활동 전개 ▲연합훈련 능력 향상을 위한 소부대 전술훈련 강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호 부대방문행사 ▲각 군 훈련간 지속적인 참관 및 위탁교육 실시 등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26사단 공병대대장 등 한국군 20여명과 BSTB 대대장 등 미군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협약서 체결과 함께 연합훈련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미2사단 BSTB-찰리중대는 한국전쟁 당시 초기 중공군 공격으로부터 구누리 방어작전 임무를 수행한 공병 2대대를 모태로 지난 2010년 10월 창설됐다.
또한 찰리중대와 26사단 공병대대는 지난 2010년부터 CALFX(제병협동훈련), 공병야외전술훈련(Gunnery Training) 등을 실시, 한·미 연합 공병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켜왔다.
26사단 공병대대장 김성일 중령(학군 30기)은 “이번 자매결연를 계기로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지속적인 한미 연합훈련으로 강력한 전투력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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