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손동호)는 오는 6일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 입구에서 북한산성 축성 3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문화재청이 올해 5월말 체결한 MOU 후속 사업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진하는 문화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고양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사적 162호로 숙종 37년(1711년)에 축성된 북한산성의 길이는 8.4㎞로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거쳐 유사시 도성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됐으며 지난달 25일 축성 3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성을 비롯 북한산 문화자원 사진전, 북한산성 축성목적 및 탐방객 당부사항을 포함한 패널 전시, 북한도 탁본뜨기 체험 프로그램, 북한산성 역사해설 및 북한산관련 퀴즈풀기 이벤트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손동호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등산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던 북한산이 역사와 문화재가 깃든 야외 학습의 장으로 재인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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