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등 영양·위생 관리 민간기관 위탁 내달 오픈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영·유아 보육시설과 유치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해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과 유치원 급식시설의 경우 영양사 배치 의무규정이 없어 위생관리가 취약함으로 4억원을 들여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설치, 민간전문기관에 위탁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가톨릭대학, 부천대학, 유한대학 등 3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받아 위탁기관을 최종 선정키로 했다.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는 급식담당자 맞춤 교육, 시설별 급식 컨설팅, 영양·위생 현장 지원, 식중독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시는 50인 이상 및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시설(보육시설,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각 구청에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집단급식소 등록 신청’을 받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상능 복지문화국장은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어린이들에게 알맞는 영양과 급식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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