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사진 지워달라 찾아온 전 여친 성폭행

부산 사하경찰서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신의 나체사진을 지워달라고 찾아온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성폭행한 혐의로 김 모(37) 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29일 자정쯤 사하구 괴정동 자신의 집에서 A(35)여인에게 주먹과 둔기를 휘둘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 씨는 과거 여자친구이던 A씨의 휴대전화에 A씨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뒤 이를 지워달라고 찾아온 A씨에게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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