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공직선거법 제82조7항(인터넷광고)에 따른 선거광고입니다.]

자치 구·시·군의 장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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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밑현장] 기본소득당 김한별 인천시장 예비후보, 인천형 기본소득 공약 발표

기본소득당 김한별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번째 ‘별 볼 일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1호 공약으로 ‘인천형 안전망 기본소득’을 제시했다. 0세부터 만 29세까지 아동·청소년·청년, 그리고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본소득이 불러올 변화로 시민 개개인의 협상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부의 재분배를 들고 있다. 그는 “이 10만원은 사람들을 더 게으르게 만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질 나쁜 저임금 일자리를 거부할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은 2021년 상대 빈곤율 4위인 한국의 축소판”이라며 “이제 소득보장 정책의 후발주자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 빈곤 그 자체를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불투명한 투자사업 등에 대한 세출조정과 순세계잉여금, 재정안정화기금 일부를 활용해 이 공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연령별 기본소득은 최종적인 형태가 아니”라며 모든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형 기본소득을 확대할 로드맵을 구축하겠다.

[물밑현장]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 박승란 예비후보와 한국교총 동행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가 최근 박승란 교육감 예비후보(전 숭의초등학교 교장)과 함께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를 찾아 각종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최 단일후보는 “경선을 치른 박 예비후보의 정책을 적극 반영해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며 “교총과의 협력관계를 굳건히 해, 원팀으로 승리할 때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권택환 인천교총회장 직무대행은 “부산에 이어 인천이 2번째로 단일화를 이뤄 너무 보기가 좋다”며 “전국에 단일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교총도 캠프의 정책 자문과 정책 자료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최 후보를 추대한 인천시민들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이제부터 함께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했다. 앞서 ‘인천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인단협)’는 지난 25일 최 단일후보를 최종 범보수단일후보로 선출했다. 최 단일후보는 총 1만2천409표(여론조사 70%·현장투표 30%)를 받아 박 예비후보와 이대형 예비후보(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나도 뛴다] 국민의힘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5대 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26일 인구유입을 통해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미추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원도심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4년을 개발을 통한 인구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교통·개발·복지·교육·보건 분야의 주제를 ‘사통팔달’, ‘환골탈태’, ‘상생복지’, ‘백년대계’, ‘건강도시’ 등의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문학산 인근에 소규모 캠핑장을 만들고, 교내 빈교실을 이용한 돌봄 확충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모님이 느끼기에 학교만큼 안전한 시설은 없다”며 “공간이 많이 남는 원도심 학교에 어린이집 등을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지역 도심 내 전선을 지하로 옮기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확대해 도시의 미관과 교통 통행량 확보 등 2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공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에 필요한 공약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앞으로 4년은 원도심 미추홀구를 되살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힘 경기도당, 2차 공천 발표] 과천시장 '4파전'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과천시장 후보 경선이 4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2차 발표를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지역 1곳과 광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 15곳 등 총 16곳을 공개했다. 이날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과천시장 경선 후보에는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과 김기세 전 과천시 부시장, 박재영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허정환 전 국민의힘 20대 대통령후보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계용 전 과천시장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광역의원 단수 추천 지역은 ▲수원8 선거구(이하 생략) 이호동 ▲성남6 이기인 ▲광명4 이경태 ▲안산1 김수진 ▲안산2 문인수 ▲화성2 박명원 ▲화성3 김정택 ▲화성4 이용선 ▲화성5 신영락 ▲시흥1 편석현 ▲시흥2 김승식 ▲군포1 박윤춘 ▲군포2 이경옥 ▲군포3 이문섭 ▲군포4 유홍곤 등이다. 도당 관계자는 “지난 22일 1차 발표를 통해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총 22곳을 공개한 바 있다”며 “도당 공관위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미발표 지역인 5곳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천 배제와 관련해 신 전 시장은 입장문을 내고 “현역 시장에 맞서기 위해선 인지도 등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 그런데 경선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도당의 공천 배제 결정은 공정과 상식을 어긋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발표”라고 목청을 높였다.

[6·1 지방선거 여론조사_과천시장] 국힘 신계용 34.8% vs 민주 김종천 23.0%

차기 과천시장으로 국민의힘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오차범위(±4.4%p)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과 국민의힘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등을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과천시장 경선 대상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신 전 시장은 결과에 반발하고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25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차기 과천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신 전 시장이 34.8%를 얻으면서 오차범위 밖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차기 과천시장 지지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35.8%)과 여성(33.9%)에서 모두 신 전 시장이 차기 과천시장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아울러 그는 모든 연령대에서 여야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28.4%, 30대에선 28.7%, 40대에선 34.4%, 50대에선 32.6%, 60세 이상에선 45.5%다. 이 밖에 가선거구(33.4%)와 나선거구(36.1%)에서도 신 전 시장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전 시장에 이어 김 시장이 23.0%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11.8%p다. 김 시장은 남성과 여성에서 각각 21.0%와 24.9%의 지지도를 보였다. 신 전 시장과 김 시장에 이어 고 의장이 16.4%, 허정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 자문위원이 12.1%,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이 4.3%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은 2.0%, ‘없음’은 3.8%, ‘잘모름’은 3.5%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를 상대로 진행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신 전 시장이 35.8%를 얻으면서 20.5%를 기록한 고 의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5.3%p다. 신 전 시장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29세에선 31.8%, 40대에선 33.4%, 50대에선 37.7%, 60세 이상에선 45.8%다. 30대에선 고 의장이 29.3%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신 전 시장이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각각 35.9%와 35.8%다. 고 의장은 남성에서 22.4%, 여성에서 18.8%를 얻었다. 이들에 이어 허 자문위원은 14.2%, 김 전 부시장은 9.9%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다른 인물’은 2.8%, ‘없음’은 11.9%, ‘잘모름’은 4.7%다. 한편 가선거구는 중앙·별양·과천동이고, 나선거구는 갈현·부림·문원동이다. 과천시민 지지 정당… 국힘 60.1% vs 민주 23.6%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과천시장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신계용 전 과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을 오차범위(±4.4%p) 밖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 시장과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김 시장과 김기세 전 과천부시장 간 양자 가상대결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신계용 46.1% vs 민주당 김종천 29.5% 과천시민에게 다가올 과천시장 선거에서 신 전 시장과 김 시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신 전 시장은 46.1%, 김 시장은 29.5%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도 차이는 16.6%p다. 양자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신 전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김 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18~29세 35.8%, 30대 46.7%, 40대 41.5%, 50대 49.3%, 60세 이상 53.4%다. 성별로 분석했을 때도 남성과 여성 모두 신 전 시장이 김 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각각 47.2%와 45.0%다. 김 시장은 남성에서 27.3%, 여성에서 31.6%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 인물은 14.3%, 없음 4.7%, 잘모름 5.4%다. ■국민의힘 고금란 33.6% vs 민주당 김종천 29.6% 과천시민에게 고 의장과 김 시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고 의장은 33.6%, 김 시장은 29.6%의 지지도를 얻었다. 4.0%p차 접전이다. 양자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고 의장은 30대(50.1%)와 60세 이상(31.1%)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김 시장은 18~29세(37.7%)와 40대(38.0%), 50대(31.9%)에서 고 의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성별로 분석했을 땐 남성에서 고 의장이 37.8%로 26.8%의 김 시장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선 김 시장이 32.3%로 29.7%의 고 의장보다 높았다. 이어 다른인물은 23.7%, 없음 7.4%, 잘모름 5.6%다. ■민주당 김종천 30.1% vs 국민의힘 김기세 24.5% 과천시민에게 김 시장과 김 전 부시장이 맞붙을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김 시장은 30.1%, 김 전 부시장은 24.5%의 지지도를 얻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5.6%p다. 양자 가상대결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김 시장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김 전 부시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18~29세 34.2%, 40대 34.0%, 50대 33.9%, 60세 이상 24.5%다. 30대에선 김 전 부시장이 35.0%를 얻어 25.9%의 김 시장보다 높았다. 성별로 분석했을 땐 남성과 여성 모두 김 시장이 높았다. 각각 27.9%와 32.2%다. 김 전 부시장은 남성에서 26.3%, 여성에서 22.9%를 기록했다. 이 밖에 다른인물은 26.4%, 없음 9.2%, 잘모름 9.7%다. ■지지정당…국민의힘 60.1% > 더불어민주당 23.6% 과천시민이 지지하는 정당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60.1%의 지지도를 얻었고, 민주당은 23.6%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36.5%p다. 지지정당을 연령별로 분석했을 때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18~29세 56.9%, 30대 60.4%, 40대 52.9%, 50대 60.9%, 60세 이상 66.5%다. 남성과 여성에서도 각각 62.4%와 57.9%를 얻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높았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 2.7%, 기타정당 1.9%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10.4%, 잘모름은 1.4%다. 김형표·이호준·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과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9%, 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91%: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시도 8천790명, 응답률 5.7%),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한편 이번 조사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과천시장 경선 후보자를 발표하기 전에 실시됐다.

'文정부 경제사령탑' 김동연, 안민석·염태영·조정식 꺾고 경기지사 본선 직행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사령탑을 지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선출됐다. 김 전 부총리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계승해 김동연식 생활밀착형 도정을 펼치겠다는 기치를 앞세워 안민석 의원(오산)·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조정식 의원(시흥을)을 상대로 1차 경선에서 전체 과반 이상을 득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지사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차 경선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선거인단 결과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경기도지사 경선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67%의 과반을 득표해 안 의원(21.61%), 염 전 시장(19.06%), 조 의원(8.66%)을 압도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한민수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경기도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민주당의 오랜 전통인 '원팀' 정신을 구현해 안민석·염태영·조정식 후보의 손을 굳건히 잡고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의 성과를 계승·발전시킬 것임을 약속드린다"면서 "34년간의 국정운영 경륜과 실력을 갖춘 김동연 후보는 국정운영 초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압도적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부총리는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아주대 총장,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6·1 지방선거 중계석] 부천시장, 민주 “텃밭 사수” vs 국힘 “시장 탈환”… 필승 후보는?

6·1 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는 전통적 민주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천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장직을 넣고 ‘사수와 탈환’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덕천 현 부천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4명이 예비후보 등록했지만, 윤주영·신대호 2명 1차 컷오프로 장 시장과 2명의 후보가 3파전으로 최종 경선에서 붙게 됐다. 국민의힘은 동명이인의 서영석 2명이 이미 예비후보 등록과 최종 경선에 올랐다. 민주당의 경우 텃밭인 부천을 꼭 사수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바람과 여당 프리미엄 여세를 몰아 부천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덕천 부천시장(56)이 현역 프리미엄 우세 전망 속에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선임행정관(57)과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55)이 ‘1강·2중’ 구도로 추격하면서 3파전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장덕천 시장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면서 부천형 통합돌봄서비스, 스마트도시, 3기 대장 신도시 개발,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수행해 행정가로서 추진력과 행정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 시장은 임기 중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아 임기 말까지 공약 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인정받고 있어 현재까지 당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우세하다는 평가다. 한병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선임행정관은 3선 부천시의원을 지내고 현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일터 혁신 TF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 예비후보는 ‘시민이 만드는 변화, 새로운 부천’을 슬로건과 시민주권위원회 설치와 광역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구성, 부천 대규모 개발사업의 재검토, 신구도심 균형 발전, 문화예술도시 활성화 등 공약을 내걸고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조용익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행정관은 변호사 출신으로 부천시의회 고문변호사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더밝은미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해 폭넓은 지역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조 예비후보는 ‘나를 위해, 부천을 위해’라는 구호로 광역동 폐지, 문화산업과 로봇 산업의 도시, 부천시립의료원 설립, 정밀 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육성, 도시 균형 발전, 제1기 중동신도시의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재도약하는 부천시를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미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 동명이인인 서영석 전 부천을 당협위원장(64)과 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63) 두 후보가 각각 출마 선언과 함께 자신의 경력과 강점, 주요 공약 등을 내세우며 선거전이 뜨겁다. 두 후보는 백중지세 경합이라는 전망 속에 각자 부천시장직을 탈환할 수 있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지지 세력 규합을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정가에서도 선뜻 누가 우위를 보인다고 예상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통합본부 부천시 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광역동 폐지와 부천·시흥통합특례시 추진, 소각장 광역화·GS 파워 증설 철회와 시설 현대화 등을 공약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부천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부천시정을 비판함과 동시에 부천 변화의 살아있는 ‘부천 활력소’라고 강조하며 충남 홍성 출신을 강조하며 지지기반인 충청권 표심 결집과 국민의힘 원로 지지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영석 전 부천을 당협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캠프 정무특보를 지냈으며 코로나19 초기부터 방역 봉사활동과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바닥 민심을 얻기 위해 폭넓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표밭을 갈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한국청소년미래연맹 이사장을 맡은 그는 미래형 첨단기업도시 건설과 3개 구청 복원과 36개 동 부활, 경인고속도로·경인선 지하화 등의 공약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부천의 새로운 역사를 위한 '체인저'를 강조하며 역대 선거 출마 경력에 따른 탄탄한 조직력을 규합하고 시민과 함께 희망과 번영의 새로운 부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달 말까지 최종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들어갈 전망이다.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 출정식 '재선도전 공식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공공금융플랫폼 ‘인천e음뱅크’ 설립 등의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는 현충탑 등을 돌며 보수세력을 결집했다. 2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날 박 예비후보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에서 출정식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정식 직전 현직 시장으로서 입어오던 노란색 민방위복을 벗고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로 갈아 입은 뒤 출마 선언을 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인천애뜰 조성, 재정 최우수도시 달성, 인천e음 정착, 쓰레기 독립 선언 등 지난 4년의 성과를 부각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공공금융플랫폼 ‘인천e음뱅크’ 설립, 인천지하철 3호선고 트램 노선 구축 통한 순환 교통망 완성, 전국 최초 0~12세 완성 무상돌봄,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뉴욕 센트럴파크 배 규모의 도심 숲 ‘시민 에코파크’ 조성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시장이 자주 교체되면서 중요한 정책들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뒤집혔다”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 전 분야의 혁신들마저 자칫 중단되고 주저앉을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저 박남춘은 언제나 그래왔듯 묵묵히 미래로 전진하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유 예비후보는 심재돈 선거대책위원장 및 참모진 30여명과 함께 미추홀구 숭의동의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 예비후보는 현충탑에 헌화하고 묵념한 뒤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털어놨다. 이후 유 예비후보는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한국노총 인천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며 보수세력을 결집하는데 집중했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 신임을 잃으면 정치는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며 “현충탑에 세워진 정신을 잊지 않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