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KBS배레슬링 남일반 그레코 종합우승

평택시청·조폐공사에 제치고 두 번째 패권…유준식, MVP 수상
G87㎏급 최준형·F57㎏급 윤민혁·92㎏급 김관욱도 ‘정상 태클’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천시청 선수단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청 제공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부천시청 선수단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청 제공

 

부천시청이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시즌 두 번째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윤창희 감독·조효철 코치가 지도하는 부천시청은 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자 일반부 종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71.5점을 득점, 평택시청(66.5점)과 한국조폐공사(40.5점)에 앞서 우승했다.

 

지난 3월 회장기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패권이며, 55㎏급서 금메달을 획득한 유준식은 최우수선수(MVP)상, 조효철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7㎏급 우승 최준형.평택시청 제공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7㎏급 우승 최준형. 평택시청 제공

 

한편, 이날 열린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전서 이정대 감독의 지도를 받는 최준형(평택시청)이 박대건(제주도청)을 6대0 판정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 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결승서는 윤민혁(수원시청)이 박수열(화천군청)을 12대2 폴로 꺾고 우승, 회장기대회와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대회(4월) 금메달 포함 시즌 3관왕이 됐다.

 

남자 일반부 자유형 92㎏급 결승서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우승자인 김관욱(수원시청)이 강대규(구로구청)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정상을 차지해 시즌 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일반부 자유형 76㎏급서는 국가대표 정서연(경기주택도시공사·GH)이 김소은(평창군청)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역시 시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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