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사장 맡아… 김언식 회장, 고명진 위원장 등 참여
‘수원 세 모녀 사건’ 같은 사회적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한 사단법인 다산혁신포럼이 공식 출범을 알렸다.
지난 20일 수원 리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다산혁신포럼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김언식 DSD삼호 회장,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등 3인이 뜻을 모아 설립을 추진했다.
이들은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철학과 개혁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한 민간 차원의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포럼 창립을 준비해 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총 126명의 창립회원이 참석했으며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초대 이사장에, 김언식 DSD삼호 회장이 회장에 각각 선임됐다. 사회공헌위원장은 고명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이, 사무총장은 이태운 DSD삼호 전무가 맡는다.
이사진에는 송기출 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 김선홍 수원시 장로연합회 명예회장, 왕성해 21세기외국어학원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포럼 운영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였다.
특히 포럼 자문 역할을 맡을 고문단에는 염태영·김영진·백혜련·김승원·김준혁 등 수원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 지자체장들도 이름을 올려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다.
다산혁신포럼은 향후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봉사활동 ▲복지정책 대안 연구 및 관련 단체 교류 ▲다산정신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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