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공청회 참여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안).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위치도 및 토지이용계획(안).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인천내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리며, 인천시컨소시엄(인천시·iH·인천항만공사)이 사업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전문가 토론과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iH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개발 과정에서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 42만9천㎡ 부지에 주거·상업시설과 수변데크, 광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또 인근 개항장,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과 연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거점 사업이다.

 

iH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천항 내항 1·8부두를 다양한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워터프론트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올해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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