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인천에서 투표소를 찾은 한 어르신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투표소 현장 선거 사무원 등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께 연수구 선학중학교 선학동 제4투표소 입구에서 한 어르신이 쓰러졌다.
119에 신고한 출구조사 직원 김모씨(35)는 “투표소가 위치한 교내 건물로 들어가던 찰나에 할머님이 쓰러지시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며 “당시만 해도 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6명, 구급차 2대를 투입, 오전 10시8분에 현장에 도착해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호흡은 있었지만 의식이 없었다”며 “심폐소생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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