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 한 주택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께 옹진군 영흥면 내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7명, 장비 4대를 투입, 불이 난 지 31분 만인 오후 3시31분께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불로 창문 등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됐고, 이곳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전신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1층 다용도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내부와 유리창이 파손됐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