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선박서 외국인 선원 3m 아래로 추락

인천소방본부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소방본부 전경. 경기일보DB

 

인천 연평도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4시50분께 옹진군 연평면 연평리에서 연평보건소장이 “선박에서 자재 운반 작업 중 3m 높이에서 추락한 환자가 있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지도의사 소견에 따라 인천소방헬기(AW-139)를 타고 출동, 곧바로 응급처치 후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A씨는 두부 열상·경추 손상 의심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이 자재 운반 작업 도중 선박에서 추락한 사고”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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