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또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의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의 연계 확장 가능성을 부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전환(DX)•인공지능전환(AX) 실무역량 강화 교육 및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증 중심의 기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혁신클러스터는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AI 융합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고도화와 청년창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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