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지혁, 장보고기조정 남자 일반 싱글스컬 金 물결

전반 열세 딛고 7분19초68, 김민제·황윤성 제치고 우승
남고 경량급더블스컬 수성고 김민태·노유원도 패권 차지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우승 김지혁.수원시청 제공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우승 김지혁. 수원시청 제공

 

수원시청의 김지혁이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1X)서 시즌 첫 우승 물살을 갈랐다.

 

이희우 감독·박종대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지혁은 1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서 7분19초68을 기록, 김민제(K-water·7분22초07)와 황윤성(인천항만공사·7분26초93)을 따돌리고 결승선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날 김지혁은 1천m까지 3분39초73으로 황윤성(3분37초72)과 김민제(3분38초63)에 뒤져 3위에 처져있었으나, 이후 피치를 올리며 앞선 선수들을 차례로 따라 잡은 끝에 우승 물살을 갈랐다.

남고부 더블스컬서 우승한 김민태(왼쪽)와 노유원.수성고 제공
남고부 더블스컬서 우승한 김민태(왼쪽)와 노유원.수성고 제공

 

또 남자 고등부 경량급 더블스컬(L2X) 결승서는 임해동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민태·노유원(수원 수성고)이 7분12초88로 김요엘·김강후(대구 성서고·7분14초50)와 김소울·나건우(부산체고·7분22초85)에 앞서 1위로 골인, 팀에 시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수원시청은 6분14초17로 K-water(6분13초58)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더블스컬(2X)의 강민서·박태현(수원시청)도 6분49초87로 K-water(6분45초62)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자 고등부 수원 영복여고는 쿼드러플스컬(7분57초44)과 경량급 더블스컬(8분19초19)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남고부 무타페어(2-) 수성고도 9분23초08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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