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亞실내조정서 이틀 연속 금빛 레이스

오픈 페어 2천m 박지수·이상민, 태국·사우디 꺾고 금메달
어정수, 男 U-23 싱글 2천m 이어 500m서도 1위 ‘2관왕’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오픈 페어 2천m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민(왼쪽)과 박지수.용인시청 제공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오픈 페어 2천m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민(왼쪽)과 박지수.용인시청 제공

 

용인특례시청이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오픈 페어 2천m와 23세 이하(U-23) 싱글 500m서 우승,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인시청은 29일 태국 파타야의 반 수카와디 경기장에서 열린 2일째 남자 오픈 페어 2천m에서 박지수와 이상민이 팀을 이뤄 6분12초4를 기록, 프레마눗 와타나누시스·나롱삭 낙생(태국·6분17초8)과 하산 카드리·파이샬 고랍(사우디아라비아·6분20초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고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이 전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이 대회 중량급 오픈 싱글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지수는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실내조정선수권대회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U-23 싱글 500m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오른 어정수가 시상대에서 2,3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청 제공
2025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U-23 싱글 500m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오른 어정수가 시상대에서 2,3위 입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청 제공

 

또 용인시청은 남자 U-23 싱글 500m서 어정수가 1분20초1의 기록으로 파이샬 고랍(1분20초8)에 0.7초 앞서며 1위를 차지, 전날 U-23 싱글 2천m 우승(6분14초8)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틀 연속 좋은 소식을 전해와 대견하고 기쁘다”라며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경험과 성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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