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입' 경기도의원 유일 청년대변인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인터뷰]

도의원·현역 지방의원 중 ‘유일’...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청년대변인
전국 누비며 생생한 민심 경청 “사전·본투표 꼭 참여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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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의 역할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이재명이라는 용은 경기도라는 개천을 버리지 않고, 경기도라는 개천을 바다와 태평양로 만들어 갈 겁니다.”

 

6·3 대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유세전도 치열함을 넘어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번지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누구보다 활기차게, 후보자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입이자 그와 민주당이 나아갈 미래를 그리는 인물이 있다.

 

수원출신 최연소 재선 경기도의원으로 일하는 정치, 행동하는 정치를 실천하는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그 주인공이다. 황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경기도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나아가 현역 지방의원 중 유일하게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을 맡았다.

 

경기도와 수원을 넘어 전국을 돌며 국민의 바람을 하나하나 경청한 황 위원장은 28일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경기일보와 만나 이번 행보로 얻은 게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잠잘 시간을 줄여가면서 강원도로, 전라도로, 서울, 인천, 광주 등으로 달려가고 있다”며 “현장에서 생생한 민심을 전해들으면서 정치인이, 선거라는 무대에서, 시민이라는 스승에게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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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공보단 청년대변인'의 역할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을 전달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무엇보다 황 위원장은 이번 선거와 이재명 후보를 향해 경기도민이 걸고 있는 기대를 십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출신에서 사법고시 패스까지 가는 삶 속에 소위 개천에서 난 용이었는데, 본인이 원했다면 언제든 꽃길을 걸을 수 있음에도 그 개천에 남아 그곳을 지킨 사람”이라며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된다면 경기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경기도가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공약만 보더라도 남부와 북부를 연결한 발전 방향이나 K-콘텐츠 등 문화의 중심지 경기도 완성 등 경기도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잘 아는 후보가 내놓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며 “이재명이라는 용은 경기도라는 개천을 버리지 않고, 경기도라는 개천을 바다와 태평양으로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얼마 남지 않은 선거까지의 시간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보낼 생각이다.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의 연장이냐 민주주의의 수호냐의 관점에서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투표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소리없는 총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 위원장의 청년대변인 임명은 그를 통해 민주당이 꿈꾸는 미래, 민주당이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을 엿보게 할 하나의 상징적 행보로 평가되기도 한다. 황 위원장은 이 같은 평가에 “40대가 아무래도 기수 세대라고 하는데, 저 역시 이러한 기수 세대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시대의 요구 앞에서 회피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꿈꾸는 미래 비전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우리 민주당은 이념 논쟁이나 진영 논리를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호응을 얻는 집권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민의 삶에 비전을 제시하며 실질적 윤택한 삶을 줄 수 있는 책임있는 정당이자 그런 정부를 완성할 대통령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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