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26일부터 31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될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예보는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한다. 해경은 대조기로 해수면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짐에 따라 사고 위험이 커져 ‘주의보’를 발령한다.
인천해경은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증가한다”며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은 꼭 물때를 확인해야 하고 혼자가 아닌 2명 이상이 활동하며, 위험구역 출입금지와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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