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옛 태전중앙교회 앞 도시계획도로' 완료…이동성 향상 등 효과 기대

광주시 태전동 옛 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 태전동 옛 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태전동 일원의 교 정체를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옛 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태전동 일원에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한 상습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출·퇴근 시간대 집중되는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설이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도심 내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공장과 창고가 밀집된 물류 중심지로 대형 차량 빈번한 통행에도 기존 도로와 교량 폭이 협소해 교통정체와 보행자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이 같은 문제 해결과 함께 목동과 고산동 등을 연결하는 시도 9호선과 연계돼 지역 간 이동성 향상, 우회 및 정체 해소, 물류비용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태전동 일원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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