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품절이라고? 이재명 '운동화' 이어 '안경테'도 완판

이재명 후보 운동화 이어 안경도 '품절' 
대선 후보들 착용 아이템들 '대선 굿즈' 처럼 여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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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모델 안경을 착용한 이 후보의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신발'에 이어 이번엔 '이재명 안경'이 완판 행진을 보였다. 

 

19일 이재명 후보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국산 아이웨어 브랜드 V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확인 한 결과, 이 후보의 착용 모델인 티타늄 안경테 B모델(정가 24만원)이 공식몰에서 전 색상이 모두 품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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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사 온라인 홈페이지 갈무리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2일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신었던 R사 운동화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후보가 신었던  2022년 출시한 모델이 불티나게 팔려 나갔고, 기존 판매가의 10배 이상에 이 운동화를 판매하는 온라인 상점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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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경기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 음악분수중앙광장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에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이렇게 운동화에 이어 안경테까지 재고가 동나면서 일각에선 '이재명표 패션'이 또 한번 흥행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정치적 메시지와 사회적 트렌드가 결합된 '대선 굿즈'로 자리잡은 것이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착용한 안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 후보는 독일 제품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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