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노후 위험시설 71곳 대상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 나서

인천 부평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부평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부평구가 지역 노후·위험시설물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는 6월13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노후·위험 시설물 71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다.

 

구는 이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지하공간 등 주민의 안전과 직결하는 취약시설을 현장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찾아 개설한다.

 

앞서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15일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서부2교와 굴포천역 지하차도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구는 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집중 안전점검 주민신청제도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활 속 안전위험 요인을 직접 찾아 제보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노후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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