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PEC 2025 준비 본격화... 글로벌 톱10 도약 시동

APEC 2025 KOREA SOM3 및 장관회의 회의장 인천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청 제공
APEC 2025 KOREA SOM3 및 장관회의 회의장 인천 송도컨벤시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시가 본격적인 APEC 2025 행사 준비에 돌입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APEC 2025 KOREA SOM3 및 장관회의’ 행사지원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행사장 시설 정비, 교통편의 제고, 맞춤형 관광·문화 프로그램 운영, 산업시찰 프로그램 운영 및 국제홍보 등 분야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시는 인천의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 인프라, 공항·물류 단지 등 인천의 전략산업 현장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APEC 회의 가운데 가장 장기간 열리며 규모도 가장 큰 회의로, 인천이 글로벌 톱10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오는 7월26일~8월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디지털경제, 식량안보, 여성경제, 반부패 등 4개 분야 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 장관회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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