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쌀쌀, 낮엔 후텁지근…환절기 유의
화요일인 13일 기온이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자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 지역에선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3도 ▲인천 14도 ▲서울 15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수원 25도 ▲서울 25도 ▲인천 22도 등이다.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초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광주에서는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관측된다.
13일 새벽(0시)부터 아침(9시) 사이 전남권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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