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로 6회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플래닛 아쿠아(Planet Aqua)’의 저자인 경제·사회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제레미 리프킨은 미국 워싱턴 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이사장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저자다. 유럽 연합과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에 핵심 자문을 제공한 석학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문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틀에서 해양의 전략적 가치와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해운물류, 해양환경과 기후,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스마트 항만 등 총 5개의 메인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7월3~4일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에 대한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포럼은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럼 사전등록은 오는 6월30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참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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