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투표 오후 4시 종료, 국민 여론조사 오후 1시 마감 金 측 가처분 인용 시 후보자 교체 어려워
국민의힘이 전날부터 진행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9일 종료한다.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은 해당 여론조사를 무효로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동안 대선 단일 후보로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 묻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국민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마감된다.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 때와 같은 방식으로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한편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후보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당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는 무효”라며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김 후보 측 신청을 받아들여 전국위 소집 금지 가처분을 인용할 경우 당이 의도한 후보자 교체는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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