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이 건물 우편함에 꽂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수사에 나섰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8분께 부평구 부평5동에서 “건물 우편함에 허위 사실로 작성한 전단이 꽂혀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전단에는 이재명 후보와 그의 배우자 김혜경씨, 문재인 전 대통령 등의 사진과 함께 이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전단을 우편함에 넣은 사람을 특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재명 후보 등 정치인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이다”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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