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지역내 대림대, 성결대, 연성대 관계자들과 ‘2025 고교-대학 연계 학교자율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학교자율과정’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교과 1단위(17회) 중 1회를 교과 심화형, 교과 융합형,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30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고교-대학 연계 학교자율과정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과 우수 운영 사례를 나눴다. 특히 2024학년도에는 작년 42강좌에서 두 배로 늘어난 84강좌를 개설, 관내 6개 고등학교와 3개 대학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안양지역 대학의 우수 강사 인력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는 물론, 학생 개별 성장과 진로 탐색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희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개별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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