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제302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존 예산(기정액) 대비 625억원 늘어난 1조8천273억원 규모다. 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24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쳤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허원구)는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기금운용 기준 등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일반회계 5개 사업에서 총 14억7천304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반면,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기금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한 사업계획으로 판단, 원안 가결됐다.
허원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은 “추가경정예산은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긴급 상황이나 재난·재해 등 부득이 재원 투입이 필요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집행기관은 정확한 사업 예산 추계를 통해 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사업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3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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