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특수학교(가칭)와 갈매역세권유치원(가칭)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확정됐다.
2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왕숙특수학교와 갈매역세권유치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제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왕숙특수학교는 지난 2008년 3월 설립된 구리·남양주지역 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경은학교’ 이후 20년 만에 신설되는 공립 특수학교다.
중증장애를 가진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요청해온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내 중증장애학생들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심사를 통과한 갈매역세권유치원은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6천320가구 내 유일한 공립 유치원으로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한다.
이외에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교 10곳 건립을 오는 2028년까지 추진 중이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왕숙특수학교 및 갈매역세권유치원이 투자심사 통과는 공공교육이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시작되길 바라는 지역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과 포용성을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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