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 이유로 고향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과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지난 2024년 보다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해 인천시와 경기도에 사는 가정 30곳을 대상으로 3주간 초청사업을 연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25일 자정까지다. 한국에 3년 이상 살았고 인천시 또는 경기도 주민인 결혼 이주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항공사는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말 선정 가정을 발표, 오는 10월께 대상 가정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한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고 소속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출산, 다문화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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