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출중하지만...그의 당선은 의회·집행권·사법권 민주당으로 넘어가 위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민주주의를 온전히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발언했다.
신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일한 희망, 한덕수’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게시글에서 그는 현재 대선에서 압승할 거라고 전망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언급하며, 그가 현재 야권을 일사불란하게 이끌고 있는 이유를 바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가 혈혈단신으로 험난한 정치판에 뛰어들어 더욱이 야권의 주류를 이루는 운동권 출신도 아니면서 광범위한 국민들로부터 열렬히 지지를 받기까지는, 그가 가진 인간적인 장점이나 출중한 능력이 배경에 깔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신 변호사는 이 대표의 대통령 당선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현재 현 야당이 의회독재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집행권 전부와 사법권 ⅔가 현 야당에게 넘어가는 등 엄청난 ‘권력의 융합’이 이뤄진다고 봤다.
신 변호사는 이럴 경우 권력이 남용되고 그들이 장기집권에 나설 것이며 이로 인해 정치, 경제가 헝클어진다고 봤다.
그는 그 대안으로 한 대행을 내세웠다. 이 후보가 현재 압도적으로 우세하지만 한 대행이 출마하면 지금의 일방적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 대행이 출마한 후 국민의힘 최종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신 변호사는 “한덕수 대행은 국가적 퇴락을 막고 한국의 민주주의를 온전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며 “그는 연합정권을 구현한다는 마음으로 국민의힘 후보나 여타 유력 후보들을 통합과 관용, 겸양의 정신으로 감싸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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