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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폭싹' 양관식·오애순처럼 50년 살아…페미니즘보다 패밀리즘" [별스타대선북]

승인 2025-04-26 15:06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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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설렘으로 50년…대통령 안돼도 실패 인생은 아냐"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아내와 50년 동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오애순 부부처럼 살았다며 ‘패밀리즘’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976년 10월30일 아내를 처음 만난 지 50여 년이 흘러갔다”며, “늘 처음 만난 그때의 설렘으로 50년은 오순도순 잘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자신에게 “날 안 만났으면 당신은 지금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자 신세였을 것”이라고 놀린다며 자신이 페미니즘보다 패밀리즘을 주창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러한 이유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더라도 실패한 인생을 살진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내나라’를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마지막 소명은 꼭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국민의힘#패밀리즘#홍준표#오애순#양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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