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10분께 화성시 장안면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와 대원 78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인 오전 7시55분께 초진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작업을 벌이던 40대 근로자 A씨가 안면부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야외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서 폐유를 처리하던 중 유증기 폭발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난 컨테이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1천500L가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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