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지난 21일 평촌초등학교생(3학년 5반)들이 소방관들에게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25명의 학생들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에는 “저도 아저씨처럼 다른 사람을 돕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부모님 다음으로 존경하는 분들이 소방관이에요”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러한 따뜻한 응원의 말들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편지를 받은 부림119안전센터 직원들은 “귀여운 아이들이 전해준 응원으로 큰 힘이 됐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를 전받으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부림119안전센터는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소방차 탑승 체험, 기념사진 촬영, 기념품 전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장재성 서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정성이 담긴 손편지를 준비해 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해 안양시의 안전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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