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 개최…‘The자람, 10년+’

22일 열린 인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 ‘The 자람, 10년+’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22일 열린 인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 ‘The 자람, 10년+’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The 자람, 10년+’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연수구청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발달장애인 댄스팀 ‘에바크루’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성과공유 영상 관람 및 핵심사업 발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 등 축하사절단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지역의 육아 지원 허브로 자리매김해 온 것을 기념하면서 연수구큰재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센터는 오는 24일까지 ‘10주년 축하해요’ 전시회와 양육자 및 보육교직원 대상 경계교육 등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10년 동안 4만5천여 명의 보육 교직원과 6만 명의 영유아 가정이 센터를 이용했다”며 “10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및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육아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연수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5년 4월21일 문을 연 뒤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유아 및 부모, 보육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 가정육아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보육교직원 및 부모 상담 사업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를 통해 영유아용 장난감·도서·영상물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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