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무너진 흙과 합판에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8분께 인천 중구 운복동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중 토사와 이를 지지하는 합판이 무너져 다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우측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약 3m 깊이의 공사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A씨가 작업 도중 벽면의 토사와 합판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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