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제55회 지구의 날 맞아 ‘기후 변화 주간’ 운영

22일 전국 소등 행사 동참

인천 미추홀구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수봉공원 송전탑, 공공기관 조명을 소등한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수봉공원 송전탑, 공공기관 조명을 소등한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 미추홀구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5일간 ‘기후 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래했다.

 

구는 올해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구호 아래,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캠페인에 나선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적응 역량 강화를 통해 기후 위기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다.

 

특히, 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수봉공원 송전탑, 공공기관 조명을 소등하는 한편, 공동주택 등에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후 변화 주간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 대응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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