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베트남 기업과 교류 방안… K-스타월드 싱가폴 유도

이현재 하남시장이 베트남 CICON 2025 국제 컨퍼런스에서 하남시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베트남 CICON 2025 국제 컨퍼런스에서 하남시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하남 기업들과 베트남 기업간 무역교류 물꼬 트기에 나섰다.

 

또 K-스타월드 도시개발사업을 소개하면서 싱가폴 기업들과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2박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CICON Vietnam 2025(도시융합컨퍼런스)’를 방문해 ‘스마트 그린 시티 하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베트남 정·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하남 기업들과의 상호 교류방안도 타진했다.

 

컨퍼런스에는 유일호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종석 전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 도시·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컨퍼런스 이틀날 ‘스마트 그린 시티 하남’을 주제로 하남시의 ‘시민 소통 강화’와 ‘행정 혁신’ 내용 등을 소개하며 문화·레저 인프라 확충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룬 정주성과 시민 만족도를 알렸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K-스타월드와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미래전략사업을 설명, 싱가폴 캐피탈사를 비롯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자족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글로벌 행정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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