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승용차가 중앙선 침범해 시내버스 들이받아… 1명 다쳐

인천 중부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중부경찰서. 경기일보DB

 

21일 오전 11시32분께 인천 중구 연안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주행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을 잃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는 충전소에서 충전을 마치고 나온 뒤라 안에 승객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의식을 잃었고, 차량이 계속 움직이며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은 그랜저 차량을 보고 경적을 울렸음에도 충돌했다고 진술했다”며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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