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렌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했다.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전 세계 재외동포와 국내·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 및 경제협력 등을 위한 방안을 찾았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재외동포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오는 10월5일 한인의 날, 10월15일 인천시민의 날, 10월27~30일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소개하며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이번 대회에 인천의 중소기업 24개사와 함께 참여, 인천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았다. 시는 참가 기업들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회를 통한 투자유치 및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등을 적극 지원했다. 이에 ㈜프라임, ㈜아모르브, ㈜지니푸드시스템, ㈜메디셀헬스케어 등 인천기업들이 박람회 기간에만 총 15건의 MOU를 맺기도 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올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는 물론, 실질적인 큰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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