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개회...추가경정예산 1조7천58억원 심사

광주시의회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광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핵심 심사 대상이다. 추경안은 본예산 1조4천693억원보다 2천365억원이 증액된 총 1조7천58억원 규모로 시의회는 예산의 필요성과 타당성, 세부 항목별 편성 내역을 중심으로 면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기 중에는 6월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 방향과 범위를 사전에 설정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도 상정된다. 계획서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감사 대상 부서와 주요 감사 사항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개정안,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민간위탁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

 

허경행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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