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입주민 '날벼락'...15층 옥상 외벽 조각에 맞아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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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졌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외벽 콘크리트가 떨어져 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6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한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외벽 일부가 떨어졌고 이를 맞은 입주민 50대 여성 A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우측 측두부 함몰 진단을 받았다. 다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강풍주의보로 인해 생긴 사고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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