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장봉도서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장봉도’ 글자 모형 조형물도 설치

인천국제공항공사 봉사단과 상주직원들이 최근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봉사단과 상주직원들이 최근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과 공항 상주직원으로 이뤄진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및 인천옹진농협 봉사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학재 사장과 봉사자들은 모판 옮기기 작업 등을 지원하며 모내기 준비에 한창인 지역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또 장봉도 해변 일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참여자들은 봉사활동이 끝난 뒤 지역 상생발전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장봉도 해안가 방조제 상단에 ‘장봉도’ 글자 모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제막식 행사도 했다. 제막식에는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조형물 설치를 기념했다. 해당 조형물은 공항공사의 지원으로 제작·설치됐다. 공항공사는 장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장소 등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최근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최근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봄철 농번기 지역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발족한 인천공항 합동봉사단 3기는 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등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상주직원 80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지역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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