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신혼부부 주거비 연간 최대 300만원 지원…반년씩 연장

가평군 신혼부부 대상 주거비 지원 안내 포스터. 가평군 제공
가평군 신혼부부 대상 주거비 지원 안내 포스터.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특화사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요건 충족 시 최대 3년 동안 지원하고 한 자녀 출생 때마다 2년이 연장된다.

 

대상은 2017년 7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다. 가평 소재 주택의 전세 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도 해당된다.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상반기 약 100가구를 선정해 지난해 하반기 납부한 전세·매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 홈페이지 및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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