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강동구 땅 꺼짐(싱크홀)과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등에 따라 도시철도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본부는 16~18일까지 3일간 터널 구조물의 안전성과 현장 및 주변 지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민·관 합동 긴급 특별점검반은 토질 및 구조분야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기술지원기술인, 감리단 등으로 구성하며 1개 공구당 6명씩 배치할 예정이다.
다만,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이미 되메우기 공사를 마쳤으며, 별도로 준공대비 안전점검을 하고 있어 이번 긴급 특별점검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근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품질점검,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 특별점검, 분기별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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