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의료진들이 섬마을을 방문,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15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의료진들은 최근 인천 옹진군 덕적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봉사를 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인천시와 의료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진료 사업을 해마다 펼치고 있다. 이번이 6번째다.
의료 봉사에는 김경희 심장내과 전문의, 송민규 정형외과 전문의, 간호사 등 병원 의료진과 지원 인력 총 12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 등 심장내과 진료와 더불어 정형외과 진료를 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덕적도 주민들은 섬이라는 제약 탓에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불편을 겪고 특히,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 질환에 대한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덕적도 주치병원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