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도서관이 오는 1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드림파크 벚꽃축제’ 현장에서 ‘어디든, 도서관’을 운영한다.
15일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어디든, 도서관’은 올해부터 정기 콘텐츠로 확대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서관이 직접 지역 축제 현장을 찾아가 책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든다.
‘어디든, 도서관’은 올해 드림파크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개 축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드림파크 벚꽃축제에서는 100여 명 이상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휴식형 독서 공간과 함께 책 500여 권을 비치한다. 빈백, 캠핑의자, 간이 테이블 등을 마련해 벚꽃나무 아래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나만의 꽃 볼펜 만들기를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서평 공유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책을 가까이할 기회를 놓치고 있는 많은 주민들이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을 시작으로 5월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9월 구민의 날과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에서도 ‘어디든, 도서관’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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