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5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 추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7시 40분,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최대호 안양시장과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상공회의소는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대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시는 사업 홍보와 운영을 맡는다.
지원 내용은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천80만원의 현금 또는 가정이 원하는 물품 중 선택 가능하다.
배해동 회장은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산·관 협력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해준 상공회의소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출산지원금, 유치원 입학준비금, 주차요금 감면 등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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